오르티가스 이스트의 첫 21K
파시그에 새로운 하프 마라톤 코스가 생깁니다. 2026년 11월 15일 일정의 런 오르티가스는 오르티가스 이스트(Ortigas East) 일대 도로를 달리는 이 지역 역사상 첫 21K 대회입니다. 같은 날 아침에는 단거리 부문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르티가스 이스트는 C5 도로와 오르티가스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근처의 복합 개발 지구입니다. 파시그에서도 티엔데시타스(Tiendesitas) 시장 단지가 있는 바로 그 지역입니다. 이곳 도로는 폭이 넓고 새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직 개발을 기다리는 넓은 빈 땅도 곳곳에 남아 있어 코스를 여유 있게 짤 수 있습니다.
대회 당일 아침 풍경
마닐라의 로드 레이스는 어둠 속에서 출발합니다. 메트로 마닐라의 주최 측들은 더위를 피하려고 보통 해 뜨기 전에 주자들을 출발시킵니다. 특히 21K 주자들은 해가 높이 뜨기 전까지 도로 위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가장 깁니다.
11월은 루손섬이 선선하고 건조한 계절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습도가 사라지지는 않으며, 해에 따라 늦은 태풍이 이 지역까지 올라오기도 합니다. 마닐라 날씨에 익숙한 주자들은 대개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 급수대를 이용하는 것과 별도로 전해질 음료를 직접 챙기거나 몸에 지니고 달립니다
- 하프 코스의 마지막 몇 킬로미터는 땡볕 아래에서 끝날 수 있어서 모자나 선바이저를 씁니다
- 결승 지점에서 돌아갈 때를 대비해 마른 셔츠와 샌들을 챙겨 둡니다
새벽에 오르티가스 이스트까지 가는 법
오르티가스 이스트에 서는 철도 노선은 없습니다. MRT-3 오르티가스역은 오르티가스 업무 지구 반대편 끝의 에드사(EDSA)에 있어서 C5까지 걸어가기에는 꽤 멉니다. 그래서 새벽 출발에 맞추려는 주자들은 대부분 그랩(Grab)이나 택시를 부르거나, 러닝 크루와 차를 함께 타고 갑니다.
코스 구간의 도로 통제는 보통 출발 신호 전부터 시작됩니다. C5 도로와 오르티가스 애비뉴 진입로에는 주자를 내려 주려는 차량이 몰립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한두 블록 앞에서 주자를 내려 주고, 주자들은 나머지 거리를 걸어갑니다. 메트로 마닐라 밖에서 오는 주자들은 전날 밤 파시그의 오르티가스 센터나 카피톨리오(Kapitolyo) 지역에서 묵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곳 모두 그 시간대라면 차로 금방 닿는 거리입니다.
런 오르티가스 대회 당일의 일반적인 흐름
필리핀 대회는 대체로 익숙한 절차를 따릅니다. 참가 신청은 주최 측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고, 결제는 보통 지캐시(GCash)나 카드로 합니다. 참가자마다 레이스 키트를 받습니다. 키트에는 대개 배번과 싱글렛이 들어 있으며, 보통 대회 며칠 전에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합니다.
당일 아침 단거리 부문에는 주로 가족 단위 참가자와 주변 업무 지구의 직장 러닝 클럽이 모입니다. 21K 주자들은 먼저 출발선에 서며 분위기도 한층 진지합니다. 대회 당일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발 그룹: 주자들은 출발선에서 종목별로 알아서 줄을 섭니다. 21K 출발 신호가 단거리 부문보다 먼저 울립니다.
- 배번 위치: 진행 요원과 사진 기자가 배번으로 주자를 식별하기 때문에 배번은 앞쪽 잘 보이는 곳에 붙입니다.
- 급수대: 자원봉사자들이 물컵을 내밀고 있습니다. 주자들은 멈추지 않고 컵을 받아 들고, 다 마신 컵은 도로가 아니라 테이블 바로 뒤에 놓인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 결승 지점: 메달을 받은 뒤 회복용 간식 줄에 서고, 그다음에는 러닝 크루들이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수천 명이 한곳에 몰리면 휴대전화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서 만날 장소는 보통 미리 정해 둡니다.
레이스를 마친 주자들은 보통 티엔데시타스나 오르티가스 이스트 주변 카페로 가서 늦은 아침을 먹습니다. 그러면 C5 도로가 본격적으로 막히기 전에 하루 일정을 끝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런 오르티가스 하프 마라톤 2026은 언제인가요?
일정은 2026년 11월 15일 일요일입니다.
런 오르티가스 대회장은 어디인가요?
대회 장소는 파시그의 오르티가스 이스트입니다. C5 도로와 오르티가스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근처로, 티엔데시타스가 있는 지역입니다.
어떤 종목이 있나요?
메인 종목은 이 지역 최초의 21K 하프 마라톤입니다. 같은 날 아침에 단거리 부문도 함께 있으며, 전체 부문 목록은 주최 측 공식 대회 채널에 나와 있습니다.
대회 당일 아침에 오르티가스 이스트까지 어떻게 가나요?
오르티가스 이스트에 바로 닿는 철도 노선은 없습니다. 에드사(EDSA)에 있는 MRT-3 오르티가스역은 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랩이나 택시를 타거나 차를 함께 타고 갑니다. 도로가 통제되기 때문에 출발 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내려 걸어갑니다.
11월 중순 날씨는 어떤가요?
11월이면 루손섬은 비교적 선선하고 건조한 계절로 접어듭니다. 그래도 습도는 여전히 높고, 늦은 태풍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한낮 더위를 피하려고 레이스는 해가 뜨기 전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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