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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고양 ·

고양 북한산성: 여행 가이드 (4.5★)

고양 북한산성 – 고양, 대한민국
Photo: by Nagyman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고양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 구글 플레이스로 사실 확인됨 · 2026년 9월 21일

한눈에 보기

장소고양 북한산성
주소South Korea, Gyeonggi-do, Goyang-si, Deogyang-gu, 북한동 산1-1
평점★★★★★ 4.5 (865)
구글 지도에서 열기 → © Esri · OpenStreetMap contributors
이 가이드가 만들어지는 방법

AI의 도움으로 작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로 검수했습니다. 영업시간·평점·위치는 구글 플레이스 기준이며, 이미지는 라이선스 또는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정보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편집 정책

실제로 걷게 되는 곳은 어떤 곳일까

북한산성은 사진 한 장 찍고 떠나는 단일 건축물이 아닙니다. 1700년대 초 숙종 때 축조된 방어용 성벽으로, 북한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북쪽에서 서울로 접근하는 길을 막아내던 곳입니다. 이 둘레길에는 원래 대문 6개, 암문(의례용이 아니라 병력 이동을 위한 낮고 작은 비밀 문) 8개, 그리고 성벽을 가로질러 개울이 지나가는 수문 2개가 있었습니다.

긴 구간은 원형 그대로 돌로 남아 있고, 다른 구간은 복원된 것입니다. 이곳은 박물관 유물을 구경하듯 둘러보는 곳이 아니라, 등줄기를 따라 300년 된 석축이 이어지는 군사 요새 능선을 실제로 걷는 곳입니다.

덕양구 쪽 입구로 가는 법

이 입구는 공원의 고양 쪽, 덕양구에 자리하고 있어서 구파발역이나 수유역에서 오는 서울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더 유명한 북한산 진입로와는 다릅니다. 성문 바로 앞에는 지하철역이 없어서, 상계동 마을 근처 북한산성 등산로 입구까지 버스로 간 다음 매표소와 안내소를 지나 걸어 들어가는 것이 실질적인 이동 방법입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입구 마을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날씨 좋은 주말에는 자리가 금세 찹니다.

산의 고양 방향 사면이다 보니 서울 쪽 등산로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이 모입니다. 대규모 단체 관광객보다는 인근 지역 당일치기 등산객이 많은 편입니다. 이는 이곳이 북한산에 들어서는 기본 코스라기보다 좀 더 한적한 코스라는 지금의 평판과도 맞아떨어집니다.

대동문에서 능선까지 오르기

대부분의 방문객은 웅장한 동문인 대동문에서 출발해 보문능선문이나 용암문 같은 작은 성문들을 향해 성벽을 따라 걸어갑니다. 길은 소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 다져진 흙길과, 양손을 다 써야 하는 화강암 노출 구간을 번갈아 지납니다. 운동화가 아니라 제대로 된 등산화를 신으세요. 암반 구간은 접지력이 중요할 만큼 경사가 가파릅니다.

성문에서 성문까지 능선 전체를 걷는다면 왕복 몇 시간은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한두 시간밖에 없다면, 입구에서 대대문이나 가장 가까운 암문까지만 걸어가 석축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돌아 나오는 편이 낫습니다. 시간이 부족한데 무리하게 정상까지 밀어붙이지 마세요.

잠시 멈춰볼 만한 중학문과 위장루

빠르게 지나치기보다는 천천히 살펴볼 만한 두 곳이 있습니다. 성문 구조물들 자체가 저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것은 더 무거운 인방으로 재건되었고, 또 어떤 것은 여전히 몸을 숙이고 지나가야 할 만큼 낮은데, 이는 이 성문들이 열병식 행렬이 아니라 신속하게 이동하는 병사들을 위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줍니다. 날이 맑으면 높은 성벽 구간에서 한쪽으로는 고양의 시가지 평야가, 다른 한쪽으로는 북한산의 화강암 봉우리들이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고, 멀리 백운대까지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성벽을 따라 세워진 안내판에는 원형 구간과 복원 구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바위가 진짜 300년 된 것이고 어느 것이 1990년대에 다시 쌓은 것인지 궁금한 분이라면, 모든 돌이 원형이라고 넘겨짚지 말고 작은 안내판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수문 코스로 살짝 돌아가기

두 곳의 수문은 주 능선 등산로에만 집중하다 보면 놓치기 쉽습니다. 걸을 수 있는 성벽 위쪽이 아니라 개울이 성곽선을 가로지르는 더 낮은 지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이 흐르고 있을 때라면 짧게 돌아가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군대가 이용할 만한 틈을 남기지 않으면서 방어벽 사이로 개울물을 흘려보내는, 능선 성벽과는 또 다른 공학적 과제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두 수문 중 더 가까운 곳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은 입구 근처 안내소에 물어보세요. 능선 구간보다 평탄한 길이라서, 이미 화강암 계단에 무릎이 지친 상태라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한적한 산을 제대로 즐기는 타이밍

북한산성은 아직 북한산의 서울 방향 등산로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특히 단풍철 성수기를 벗어난 시기의 평일 오전이라면 정말 한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말에는 인근 지역 등산객들이 꾸준히 몰리니, 성벽 위에서 홀로 걷는 고요함이 중요하다면 평일 이른 시간에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봄(4~5월)과 가을(10~11월)이 가장 무난한 시기입니다. 오르막 구간을 걷기에 기온이 선선하고, 가을에는 화강암 노출 구간에 닿기 전 낮은 숲길을 따라 단풍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고 비 온 뒤 화강암이 미끄러우며, 겨울에는 가파른 구간에 얼음이 얼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 능선 구간을 오르려면 미리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벽을 걸을 때 지켜야 할 예의

이곳은 역사 유적과 겹치는 국립공원 등산로이므로, 기본적인 등산 예절에 몇 가지 성곽 특유의 주의사항이 더해집니다.

  • 지정된 길로만 다니세요. 성벽 자체는 오르는 구조물이 아니며, 불안정한 구간을 밟으면 원형 석축이 손상됩니다.
  • 쓰레기는 되가져가세요. 입구 구역을 지나면 쓰레기통이 거의 없습니다.
  • 좁은 성문 통로에서는 서로 양보하세요. 암문 통로는 실제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날 만큼 좁은 곳이 있습니다.
  • 물과 간식을 챙기세요. 입구 마을과 안내소를 지나면 편의시설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 어느 갈림길이 성문으로 이어지고 어느 길이 막다른 곁길인지 헷갈린다면, 무작정 들어서지 말고 입구 안내소에서 미리 물어보세요. 주 능선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내판이 나아지지만, 출발지에 가까운 갈림길 근처에서는 안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현지 주민이나 북한산을 자주 찾는 등산객들은 이곳을 전망대까지 잠깐 산책하는 코스가 아니라 제대로 된 완주 코스로 여깁니다. 그러니 페이스 조절에 신경 쓰시고, 해 질 무렵 몇 시간만 남겨두고 성문에서 성문까지 전 구간을 도전하는 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고양 북한산성에 가보실 건가요?

자주 묻는 질문

서울이나 고양 시내에서 북한산성으로 어떻게 가나요?

고양시 덕양구 상계동 근처 북한산성 등산로 입구까지 버스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지하철역이 없습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입구 마을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날씨 좋은 주말에는 금방 자리가 찹니다.

산성 둘레길을 걷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입구 성문과 가장 가까운 성벽 구간만 짧게 둘러보는 정도라면 한두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대동문과 작은 암문들을 포함해 능선을 따라 성문에서 성문까지 걷는다면 왕복 대개 몇 시간이 걸리므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나절은 잡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북한산성도 북한산 주요 등산로처럼 사람이 많이 붐비나요?

현재는 구파발이나 수유 쪽 서울 방향 북한산 입구들에 비해 한적한 편이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보다는 인근 지역 당일치기 등산객들이 주로 찾습니다. 사람 없이 조용히 걷고 싶다면 평일 오전이 가장 좋습니다.

등산할 때 무엇을 입고 챙겨가야 하나요?

구간 곳곳이 손발을 다 써야 하는 화강암 노출 구간이라 제대로 된 등산화가 필수입니다. 입구 안내소를 지나면 편의시설이 거의 없으니 물과 간식도 꼭 챙기세요.

북한산국립공원을 더 둘러보고 싶다면 근처에 뭐가 있나요?

성벽은 북한산 능선 전체와 이어져 있어서, 날이 맑으면 백운대 같은 봉우리들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다른 날 다른 구간을 둘러보고 싶다면 구파발이나 수유 쪽 서울 방면 입구도 대안 등산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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