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터로 사실 확인 · 2026년 10월 8일

이벤트 서울

서울 한강페스티벌 가을: 일정, 입장권, 개최 장소

이 가이드가 만들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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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페스티벌 가을 – 서울, 대한민국
Photo: Jung Subin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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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서 보내는 아흐레

이 축제에는 정해진 입구가 없습니다. 2026년 가을 축제는 10월 17일 토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열리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양쪽 강변의 한강공원 곳곳이 무대가 됩니다. 프로그램도 대부분 무료입니다. 그래서 즐기는 방법도 조금 다릅니다. 마음에 드는 강변 구간을 골라 걸어 들어가기만 하면 되고, 표를 검사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한강공원은 강물과 고가 도로 사이에 잔디밭과 자전거길, 콘크리트 산책로가 길고 넓게 펼쳐진 곳입니다. 머리 위로는 1킬로미터쯤마다 다리가 지나갑니다. 축제 기간이면 공원마다 무대와 체험 천막이 들어서고 돗자리가 가득 깔립니다. 하지만 그 밖의 강변은 평소와 다를 바 없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줄도 모르는 듯한 자전거 탄 사람들과 달리는 사람들, 가족 나들이객이 여느 때처럼 오갑니다.

지하철 출구로 공원 고르기

서울의 한강공원은 저마다 이름이 있고, 모두 지하철역과 가깝습니다. 축제가 넓게 흩어져 열리므로 대부분 공원 한 곳을 정해 그곳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서 가기 좋은 공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의도한강공원: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 오피스 빌딩 숲 바로 옆에 있으며 잔디밭이 가장 넓습니다.
  • 뚝섬한강공원: 7호선 자양역. 2번과 3번 출구가 곧장 강변으로 이어져 날씨가 궂은 날에도 가장 가기 편합니다.
  • 반포한강공원: 고속터미널역(3·7·9호선)에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와 달빛무지개분수 아래에 자리합니다.
  • 망원한강공원: 6호선 망원역. 망원동 동네와 전통시장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닿습니다.
  • 난지한강공원: 마포 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있으며 여의도보다 한적하고 녹음이 짙습니다.

축제 프로그램은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가 한강공원 채널에 공개합니다. 어느 공원에서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도 이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머니 카드 한 장이면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대여소는 공원마다 입구에 있습니다.

강물 위로 번지는 10월의 빛

10월 하순은 한강가에 앉아 있기 좋은 때로 손꼽힙니다. 여름의 눅눅한 습기가 걷히고, 둑을 따라 늘어선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물들기 시작합니다. 낮에는 대체로 건조하고 맑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강변은 바람을 그대로 맞기 때문에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10월 하순에는 6시 무렵 해가 지니, 많은 방문객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녁이 일찍 찾아옵니다. 그래서 서울 사람들은 오후에 따뜻했더라도 돗자리와 함께 겉옷 한 벌과 담요를 챙겨 오곤 합니다. 다리에 조명이 켜지면 여의도에서 반포까지 강물 위로 색색의 빛이 띠처럼 비칩니다. 이 저녁 풍경을 보려고 찾아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축제가 주말을 두 번 끼고 열리는 만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잔디밭을 가득 메웁니다. 그 사이 평일에는 퇴근길에 산책 나온 직장인들이 주로 공원을 찾습니다.

강변 기계로 끓이는 라면

한강에는 이곳만의 먹는 의식이 있습니다. 공원 안 편의점에는 즉석 라면 조리기가 놓여 있습니다. 봉지 라면과 종이 용기를 사서 면을 담은 뒤 용기를 기계 아래에 두면, 기계가 뜨거운 물을 붓고 몇 분 동안 끓여 줍니다. 다 끓으면 밖으로 들고 나가 강을 바라보며 먹으면 됩니다. 한국 드라마 덕분에 이제는 방문객들이 일부러 찾아와 해 보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강변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는 치킨에 맥주를 곁들이는 치맥입니다. 배달 기사가 공원 가장자리에 표지판으로 표시된 배달존까지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주문은 한국 배달 앱으로 하는데, 국내 휴대전화 번호가 없으면 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앱을 쓸 수 없다면 편의점을 이용하는 편이 간편합니다. 편의점에서는 치킨과 김밥, 과자, 캔 음료를 팔고 앉아서 먹을 자리도 있습니다.

축제 날 잔디밭 이용법

한강 피크닉에는 안내판에 적힌 규칙도 있고 말없이 지키는 규칙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챙겨 오는 물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돗자리: 공원 편의점에서 팔며, 강변 상인에게 빌릴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해가 진 뒤를 대비한 얇은 담요나 패딩 점퍼
  • 쓰레기봉투: 붐비는 저녁에는 쓰레기통이 금세 가득 찹니다
  • 티머니 카드: 공원 내 매점 대부분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그늘막 텐트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칠 수 있습니다. 공원 규정상 최소 두 면은 열어 두어야 하며, 단속 요원이 잔디밭을 돌아다닙니다. 자리를 뜰 때는 쓰레기를 재활용,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로 나누어 버립니다. 치킨 상자를 잔디밭에 두고 가면 따가운 눈총을 받습니다.

공연에 사람이 몰리면 남의 앞에 서 있지 않고 돗자리에 앉아서 관람합니다. 빈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맡아 두는 일은 흔하지만, 산책로까지 차지하고 넓게 펼치는 것은 실례입니다. 강변 어디서나 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거의 다 되지만, 작은 축제 노점 가운데에는 현금을 선호하는 곳도 있습니다.

공원 사이 이동하기

축제가 몇 킬로미터에 걸친 강변에서 열리기 때문에 장소를 옮겨 다니는 것도 축제의 일부입니다. 양쪽 강변을 따라 자전거길이 끊김 없이 이어집니다. 따릉이를 타고 여유롭게 달려도 여의도에서 반포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자전거는 어느 대여소에 반납해도 됩니다.

주요 공원 사이를 물길로 오가고 싶다면 한강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 건너편 공원으로 갈 때는 지하철이 더 빠릅니다. 한강은 폭이 넓고 다리도 길어서 걸어서 건너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음도 심합니다.

축제장 밖으로

공원마다 맞닿은 서울의 동네가 다릅니다. 여의도에서는 63빌딩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이 가깝고,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더현대 서울 백화점이 있습니다. 반포에서는 잠수교 아래층을 걸어서 건너 용산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망원한강공원 바로 옆에는 망원동의 카페 거리와 시장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그곳에서 지하철로 조금만 가면 합정과 홍대에 닿습니다. 뚝섬에서 한 정거장만 가면 서울숲과 옛 창고를 개조한 성수동 공간들이 나오는데, 많은 방문객이 강변에서의 오후와 함께 이곳을 둘러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한강페스티벌 가을은 언제 열리나요?

2026년 가을 축제는 10월 17일 토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주말 두 번과 그 사이 평일이 모두 축제 기간입니다.

입장권이 필요한가요?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한강공원에는 따로 정해진 입구가 없습니다. 축제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가 한강공원 채널에 공개합니다.

축제는 어디에서 열리나요?

서울의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공원은 여의도(5호선 여의나루역), 뚝섬(7호선 자양역), 반포(고속터미널역 인근), 망원(6호선 망원역), 난지입니다.

10월 하순 저녁에 한강에 갈 때 무엇을 챙겨야 하나요?

돗자리와 쓰레기봉투, 티머니 카드를 챙기고, 6시 무렵 해가 진 뒤를 대비해 따뜻한 겉옷이나 담요도 준비하세요. 돗자리와 간식, 즉석 라면은 공원 편의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보통 얼마나 머무나요?

대부분 공원 한 곳에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머뭅니다. 행사를 즐긴 뒤 저녁까지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는 식입니다. 따릉이를 빌려 공원 두 곳을 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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