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 시에나 여행 가이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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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월요일: 오전 10:00 –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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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오전 10:00 – 오후 7:00
이 가이드가 만들어지는 방법
AI의 도움으로 작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로 검수했습니다. 영업시간·평점·위치는 구글 플레이스 기준이며, 이미지는 라이선스 또는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정보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편집 정책
두오모 광장을 가로지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줄무늬 대리석으로 장식된 대성당 파사드에 시선을 빼앗긴 채 이 건물을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하지만 그건 아쉬운 일입니다. 맞은편의 수수한 석조 건물 안에는 9세기에 걸쳐 순례자와 고아, 병자를 위한 병원으로 지어진, 시에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박물관 단지 중 하나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정체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는 적어도 109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실제로 운영되던 병원이었으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자선 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로마로 향하던 중세 순례길인 비아 프란치제나(Via Francigena)를 따라 시에나를 지나가던 여행자들을 받아들이던 곳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복합 건물은 층층이 쌓인 박물관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위층에는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전시홀이 있고, 아래층에는 옛 저수조를 개조한 고고학 박물관이 자리하며, 그 사이사이에 특별 전시 공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광장 뒤편 언덕을 따라 여러 층 아래로 내려가는 구조라는 것을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기 전까지는 그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찾는 방, 펠레그리나이오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는 옛 순례자 병동이었던 살라 델 펠레그리나이오(Sala del Pellegrinaio)입니다. 벽面 가득 도메니코 디 바르톨로(Domenico di Bartolo)를 비롯한 시에나 화가들이 1440년대에 그린 프레스코화가 채워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르네상스 시대 교회 벽화 연작과 달리, 이 그림들은 세속적인 일상을 직접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아기를 씻기는 간호사들, 환자를 진찰하는 의사들, 자선을 베푸는 장면 등이 그것입니다.
이 시대에 병원 업무를 이 정도로 사실적이고 기록적으로 묘사한 그림은 흔치 않습니다. 이 방에서는 최소 10분 정도 가만히 서서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천천히 훑어볼수록 그림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더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너머로는 카펠라 델 사크로 키오도(Cappella del Sacro Chiodo)와, 천장이 낮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옛 산티시마 안눈치아타(Santissima Annunziata) 성당도 놓치지 마세요. 이곳에는 나무 십자가상과 성가대석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저수조 속으로
지하층에는 병원보다도 더 오래된, 바위를 깎아 만든 저수조를 개조한 시에나 고고학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둡고 동굴 같은 방들 안에 에트루리아와 로마 시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위층보다 눈에 띄게 서늘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밝은 프레스코화로 가득한 위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며, 건물 가장 아래쪽에 자리한 탓에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이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만 보내고 지나갑니다. 30~40분 정도 여유가 있다면 계단을 더 내려가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방문 시기
이 복합 시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정기 휴무일이 따로 없어 평일에 문을 닫는 다른 관광지들보다 일정을 짜기가 수월합니다. 다만 시에나에서도 손꼽히게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인 만큼, 텅 빈 전시실을 기대하기보다는 그에 맞춰 일정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한산한 시간대이며, 두오모 개장 직후 몰려드는 오전 단체 관광객을 피하고 싶다면 이 시간을 노려볼 만합니다. 평일 오전에도 두오모를 먼저 보고 이어서 박물관을 찾는 단체 관광객들로 비슷하게 붐비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차게 둘러보는 법
펠레그리나이오와 예배당, 특별 전시 하나 정도를 둘러보는 기본 코스는 약 90분이 걸립니다. 지하 고고학 박물관까지 더하면 두 시간 반 가까이 잡으시면 됩니다.
- 겉옷을 겹쳐 입으세요. 위층 전시홀은 따뜻한 편이지만 아래 저수조 구역은 눈에 띄게 서늘합니다
-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사진 촬영은 대체로 허용되지만, 특별전 기간에는 규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입구에 안내된 표지판을 확인하세요
- 대성당과 세례당, 크립트, 피콜로미니 도서관을 포함한 통합 티켓은 인근에서 판매되며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따로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 출구 근처에 작은 서점이 있는데, 펠레그리나이오 프레스코화 판화를 구경해 볼 만합니다
현지인처럼 둘러보기
현지인이나 재방문객들은 이곳을 하나의 박물관이라기보다는 자유롭게 거니는 건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선이 엄격하게 일직선으로 짜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내 표지판이 층과 층 사이를 안내해 주긴 하지만,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뜻밖의 곳으로 이어져 다시 되돌아가는 일도 흔합니다.
이곳은 연중 꾸준히 방문객이 이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오전 10시 개장 시각에 맞춰 도착하거나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면 펠레그리나이오를 몇 분간이라도 한적하게 즐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보면 현재 어떤 특별전이 진행 중인지 알려주는데, 전시가 주기적으로 바뀌는 데다 입구에서만 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시에나의 박물관 단지들은 계절별 특별전 등에 맞춰 운영시간과 티켓 구성을 종종 조정하므로, 방문 전에 최신 운영시간과 티켓 옵션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는 어디에 있고, 가장 가까운 랜드마크는 무엇인가요?
시에나의 두오모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대성당 정문과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어서 광장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띕니다.
시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프레스코화가 있는 주요 전시홀과 예배당만 본다면 90분 정도면 충분하고, 지하 고고학 박물관까지 함께 둘러본다면 두 시간 반 가까이 예상하시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정기 휴무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특별전 등으로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한산한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주말에는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한산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개장 직후나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해도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두오모와 묶은 통합 티켓을 구매할 수 있나요?
네, 대성당과 세례당, 크립트, 피콜로미니 도서관을 포함한 통합 티켓에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가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개별로 입장권을 사는 것보다 대체로 더 저렴합니다.
시에나 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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