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판 시가지가 끝나는 곳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은 빌리 애비뉴(Bealey Avenue)에서 끝납니다. 이 도시의 옛 바둑판식 시가지는 네 개의 애비뉴로 둘러싸여 있는데, 빌리 애비뉴는 그중 가장 북쪽에 있는 길입니다. 도로 폭이 넓고 가운데 분리대에는 나무가 심겨 있으며, 길 양쪽으로 모텔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더 빌리는 이 길의 센트럴 시티 쪽, 263번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치만 봐도 어떤 손님이 오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근처 모텔 투숙객은 걸어서 찾아오고, 메리베일(Merivale)이나 세인트올번스(St Albans) 방면으로 가는 사람들은 매일 차를 몰고 이 앞을 지나갑니다. 이미 아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붐비는 시간대에는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식사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리고 스포츠 중계
차려입고 가는 곳이 아니라 편하게 들르는 캐주얼 식당 겸 바입니다. 메뉴도 익숙한 음식 위주입니다.
- 파스타: 부담 없는 저녁 식사로 좋습니다
- 스테이크: 뉴질랜드 펍 스타일 식당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메뉴입니다
- 뉴질랜드식 메인 요리: 현지인들이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푸짐한 요리입니다
가격대는 중간 수준입니다. 리뷰가 1,000개를 훌쩍 넘는데도 평점이 꾸준히 좋습니다. 이렇게 많은 손님을 받는 곳에서 이 정도 평가라면 대개 새로운 시도보다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이라는 뜻입니다.
TV에서 스포츠 중계가 나오기 때문에 경기가 있는 날에는 중계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조용히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반대로 스테이크를 먹으며 올블랙스나 크루세이더스 경기를 보고 싶다면 바로 그 때문에 찾아갈 만한 곳입니다.
언제 갈지 고르기
영업시간이 깁니다. 현재 일주일 내내 오전 7시~오후 11시에 문을 여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이동하는 날 아침 일찍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십시오.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면 주방이 몇 시까지 음식을 내는지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와 주방의 마감 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일에는 보통 오전 7시~낮 12시, 그리고 오후 10시~11시가 가장 한산합니다. 주말에는 한산한 시간이 더 짧아서 오전 7시~10시와 오후 10시~11시뿐입니다.
주말 오후 3시~10시는 피하십시오.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이라 금방 자리를 잡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으려면 평일 정오 전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주문, 결제, 그리고 경기가 있는 밤
뉴질랜드의 식당 문화는 북미나 유럽과 조금 다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팁은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 직원들은 팁에 기대어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 서비스가 좋았다면 조금 남기는 것도 좋지만 어디까지나 호의일 뿐 의무는 아닙니다.
- 카드로 결제하십시오. 비접촉 결제와 이프트포스(EFTPOS, 현지 직불카드)를 흔히 씁니다. 신용카드 결제나 공휴일에 추가 요금을 받는 곳도 있는데, 보통 메뉴판이나 계산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 주문 방식을 물어보십시오. 뉴질랜드의 펍 겸 식당 중에는 바에서 주문하고 먼저 계산하면 테이블 번호를 주는 곳이 많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자리 안내를 기다리기보다 들어가자마자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술을 마실 생각이라면 신분증을 챙기십시오. 법정 음주 연령은 18세이며, 직원들은 25세 미만으로 보이는 손님에게 신분증을 자주 요구합니다. 외국인 여행자는 여권을 보여 주면 됩니다.
- 큰 경기 일정을 고려하십시오. 중요한 럭비 경기가 있는 날에는 평소보다 붐빕니다. 일찍 도착하거나 미리 전화해서 자리를 문의하십시오.
운전할 계획이라면 음주운전 기준이 엄격하고 빌리 애비뉴는 교통량도 많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애비뉴 근처 모텔에 묵으면 걸어서 돌아갈 수 있으니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과 주변 명소
도심 바둑판 시가지 대부분에서 걸어서 더 빌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애비뉴가 나올 때까지 북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버스를 타려면 크라이스트처치 메트로(Metro) 노선을 이용하십시오. 애비뉴를 따라, 또 애비뉴를 가로질러 여러 노선이 다닙니다. 숙소에서 가장 좋은 경로는 구글 지도 같은 길찾기 앱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빌리 애비뉴 서쪽 끝에는 해글리 공원(Hagley Park)이 있고, 공원 안에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Christchurch Botanic Gardens)이 있습니다. 식당과 바가 모여 있는 빅토리아 스트리트(Victoria Street)는 애비뉴에서 도심 방향으로 비스듬히 뻗어 있습니다.
더 빌리를 넣은 하루 일정
아침 일찍 시작해 보십시오. 오전에 해글리 공원과 식물원을 산책한 다음, 평일 중 한산한 낮 12시 전에 더 빌리에서 식사하는 일정입니다. 자리도 쉽게 잡고 편하게 식사한 뒤 다시 시내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삼아도 좋습니다. 주말 내내 관광을 다닌 뒤 오후 10시 이후에 들르면 붐비는 시간이 지나 실내가 한결 조용합니다. 다만 주방이 아직 음식을 내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어느 쪽이든 식사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잡고, 끝까지 보고 싶은 경기가 있다면 더 넉넉하게 잡으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더 빌리는 언제 가장 한산합니까?
평일에는 보통 오전 7시~낮 12시와 오후 10시~11시가 가장 한산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7시~10시와 오후 10시~11시가 비교적 조용합니다. 주말 오후 3시~10시는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빌리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갑니까?
크라이스트처치 센트럴 시티 북쪽 끝인 263 Bealey Avenue에 있습니다. 도심 바둑판 시가지 대부분에서 애비뉴가 나올 때까지 북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메트로 버스도 이 일대를 지나가니 길찾기 앱으로 가장 좋은 경로를 확인하십시오.
더 빌리에서는 어떤 음식을 팝니까?
캐주얼 식당 겸 바로, 파스타와 스테이크, 뉴질랜드식 메인 요리를 내고 TV로 스포츠 중계를 틀어 둡니다. 가격대는 중간 수준입니다.
영업시간은 어떻게 됩니까?
현재 매일 오전 7시~오후 11시에 영업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십시오. 늦게 식사할 예정이라면 주방이 몇 시까지 음식을 내는지도 물어보십시오.
더 빌리에서 팁을 줘야 합니까?
뉴질랜드에서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서비스가 좋았다면 조금 남기는 것을 반기는 편입니다. 카드 결제와 비접촉 결제가 일반적입니다. 신용카드나 공휴일 추가 요금이 있다면 보통 메뉴판이나 계산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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