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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JOOYOUNG) '90s Kids' 유럽 투어 런던 공연: 일정, 티켓, 공연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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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JOOYOUNG) '90s Kids' 유럽 투어 런던 공연 – 런던, 영국
Photo: Nizzyool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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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알앤비 보컬, 프린지 극장을 만나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거리가 유난히 가깝습니다. 한국 알앤비(R&B) 가수 주영의 음악은 늦은 밤의 분위기와 마이크에 바짝 붙은 듯한 보컬이 특징입니다. 부드러운 가성과 느린 그루브로 채운 그의 사운드는 가사 사이사이의 숨소리까지 들릴 때 가장 빛을 발합니다. 2026년 12월 4일, ’90s Kids’ 유럽 투어가 이 사운드를 혹스턴의 코트야드 시어터로 가져옵니다.

런던은 그동안 웸블리(Wembley)나 O2 같은 대형 아레나에서 수많은 케이팝 공연을 치러 왔습니다. 이번 무대는 그와 정반대입니다. 동런던의 프린지 극장이라 맨 뒷줄에서도 가수의 표정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무대가 가깝습니다. 절제미로 승부하는 음악에는 경기장보다 이런 공간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피트필드 스트리트의 코트야드 시어터

공연장 주소는 40 Pitfield Street, N1입니다. 올드 스트리트 로터리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주택가에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음악 공연장이라기보다 동네 극장에 가깝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담한 블랙박스 형태의 메인 공간이 나오는데, 평소에는 연극과 코미디, 소규모 공연이 이곳 무대에 오릅니다.

콘서트 관람객 입장에서는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 무대까지 거리가 짧습니다. 좌석이든 스탠딩이든 무대에서 멀어지는 자리가 없습니다.
  • 소리가 곧장 전달됩니다. 이 정도 크기의 공간에서는 아레나급 음량이 아니어도 보컬이 충분히 울립니다.
  • 객석을 채우는 건 팬들입니다. 수용 인원이 적다 보니 지나가다 들른 관객보다는 열성 팬들이 빼곡히 자리를 메웁니다.

금요일 밤, 혹스턴 가는 길

2026년 12월 4일은 금요일이라 공연장 주변 거리가 쇼디치(Shoreditch)의 술집 인파로 북적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은 두 곳입니다.

  • 올드 스트리트역(노던 라인 뱅크 지선, 내셔널 레일). 로터리 북동쪽으로 나와 피트필드 스트리트를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 혹스턴역(런던 오버그라운드). 킹스랜드 로드(Kingsland Road)에서 서쪽으로 혹스턴 스퀘어(Hoxton Square) 인근 골목을 지나 걸으면 비슷한 시간이 걸립니다.

개찰구에서는 비접촉식 카드나 휴대폰 간편결제로 요금을 낼 수 있고, 같은 카드로 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귀갓길에는 시티 로드(City Road)와 킹스랜드 로드를 따라 심야버스가 다닙니다. 런던 중심가로 돌아가는 팬들은 대부분 올드 스트리트까지 걸어 내려가 노던 라인이나 버스를 탑니다.

입장과 공연장 분위기

런던의 소규모 공연장에서는 휴대폰에 담긴 티켓이 곧 입장권입니다. 입구에서 직원이 티켓을 스캔하고, 가방 검사도 기본으로 이루어집니다. 발코니처럼 옮겨 갈 곳이 없는 공간에서는 처음 선 자리가 끝까지 내 자리가 되기 때문에, 이 규모의 공연에서는 팬들이 대개 입장 시간보다 꽤 일찍 모여듭니다.

알아 두면 좋은 관람 문화도 몇 가지 있습니다.

  • 바에서는 사실상 현금을 쓰지 않습니다. 혹스턴 일대에서는 카드와 비접촉 결제가 기본이고, 바에서 팁을 줄 필요도 없습니다.
  • 떼창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유럽의 한국 알앤비 팬들은 후렴을 소리 나는 대로 외워 따라 부릅니다. 따라 부르지 않아도 눈치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 휴대폰은 잠깐만 드세요. 팬들은 보통 후렴 한 소절 정도만 찍고 화면을 내려놓습니다. 이렇게 좁은 극장에서는 높이 든 휴대폰이 뒷사람의 시야를 가립니다.
  • 굿즈 줄도 공연의 일부입니다. 한국 알앤비 투어 공연에서는 공연 전후로 굿즈 판매대 앞에 따로 줄이 길게 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연장 근처 먹을거리와 마실 곳

공연장 바로 곁이 런던에서 손꼽히는 먹자골목입니다. 동쪽으로 몇 분 거리의 킹스랜드 로드에는 베트남 음식점이 줄지어 있어 현지인들은 이 구간을 ‘포 마일(Pho Mile)‘이라고 부릅니다. 공연 전에 쌀국수 한 그릇으로 부담 없이 끼니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혹스턴 스퀘어에서 올드 스트리트로 이어지는 골목에도 펍과 바가 가득한데, 금요일 밤이면 사람들로 붐빕니다. 공연 전에 좀 더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킹스랜드 로드의 뮤지엄 오브 더 홈(Museum of the Home)도 괜찮습니다. 1700년대 초에 지어진 구빈원 건물을 쓰는 곳으로, 전시관이 문을 닫은 뒤에도 앞뜰 정원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투어 속 런던 공연

런던 공연은 주영이 유럽 여러 도시를 도는 ’90s Kids’ 유럽 투어의 한 일정입니다. 코트야드 시어터 공연의 티켓 판매, 입장 시간, 연령 제한 등은 투어 기획사와 공연장 소관입니다. 관련 시간이나 가격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안내서에도 싣지 않았습니다.

런던 공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공간입니다. 주영의 음악은 새벽 2시에 헤드폰으로 듣기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고, 혹스턴의 프린지 극장은 라이브 공연이 그 감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영의 런던 공연은 언제, 어디서 하나요?

주영(JOOYOUNG) '90s Kids' 유럽 투어 런던 공연은 2026년 12월 4일 금요일 일정이며, 장소는 코트야드 시어터(40 Pitfield Street, Hoxton, London N1)입니다.

코트야드 시어터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어디인가요?

올드 스트리트역(노던 라인 뱅크 지선, 내셔널 레일)에서 피트필드 스트리트를 따라 남쪽에서 올라오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런던 오버그라운드 혹스턴역도 킹스랜드 로드 쪽에서 걸으면 비슷한 시간이 걸립니다.

공연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아담한 블랙박스 형태의 메인 공간을 갖춘 작은 프린지 극장이라 어느 자리에서든 무대가 가깝습니다. 런던에서 케이팝 공연이 열리는 대형 아레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친밀한 공간입니다.

공연이 끝나면 다들 어떻게 귀가하나요?

팬들은 대부분 올드 스트리트까지 걸어가 노던 라인이나 버스를 탑니다. 시티 로드와 킹스랜드 로드를 따라 심야버스도 다니며, 모든 노선에서 비접촉식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공연 전에 공연장 근처에서 식사할 만한 곳이 있나요?

동쪽으로 몇 분 거리인 킹스랜드 로드에 '포 마일(Pho Mile)'로 불리는 베트남 음식점 거리가 길게 이어집니다. 혹스턴 스퀘어와 올드 스트리트 방향 골목에도 펍과 바가 많은데, 금요일 밤에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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