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터로 사실 확인 · 2026년 9월 28일

숨은 명소 부바네스와르

라니 굼파: 부바네스와르 여행 가이드 (4.5★)

이 가이드가 만들어지는 방법

AI의 도움으로 작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로 검수했습니다. 영업시간·평점·위치는 구글 플레이스 기준이며, 이미지는 라이선스 또는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정보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편집 정책

라니 굼파 – 부바네스와르, 인도
Photo: Bernard Gagnon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언덕을 깎아 만든 수도원

라니 굼파(Rani Gumpha)는 언덕 위에 세운 건물이 아닙니다. 언덕을 직접 파내어 만든 공간입니다. ‘왕비의 동굴’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우다야기리 동굴군의 1번 동굴로, 담황색 사암을 그대로 깎아 기둥 늘어선 베란다를 2층으로 만들었습니다. 베란다 안쪽으로는 자이나교 수도승들이 잠을 자던 작은 방들이 바위 속으로 나 있습니다.

이름은 후대에 붙은 것입니다. 학자들은 이 동굴을 판 시기를 기원전 1~2세기 무렵으로 보는데, 이는 이 쌍둥이 언덕의 자이나교 수행자들을 후원한 칼링가 왕 카라벨라의 시대입니다. 이곳에 왕비가 살았다는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우다야기리 동굴 가운데 가장 웅장하며, 천천히 들여다볼수록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돌에 새긴 부조 읽기

출입구 위쪽을 올려다보십시오. 위층을 가로질러 길게 새겨진 부조야말로 이곳을 찾는 이유입니다. 부조판에는 다양한 인물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 코끼리와 그 위에 탄 사람들
  • 무희와 악사들
  • 날개 달린 사슴으로 흔히 해석되는 형상이 포함된 사냥 장면
  • 일부 역사학자들이 왕의 승전과 연관 짓는 행렬

여러 출입구 양옆에는 수호신상이 서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사암이 고르지 않게 풍화된 탓에 윤곽이 또렷한 얼굴도 있고 흐릿하게 닳아 버린 얼굴도 있습니다. 벽을 정면에서 보기보다는 비스듬한 각도에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햇빛이 정면으로 비치면 조각이 평평해 보이지만, 비스듬히 스치는 빛을 받으면 얕은 부조가 입체적으로 살아납니다.

아래층은 장식이 소박하고 그늘이 더 짙습니다. 양쪽 건물 사이의 안뜰은 조각된 정면을 마주 보는 야외 무대처럼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공연이 열렸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칸다기리 가는 법

동굴은 부바네스와르 서쪽 외곽의 칸다기리 동네 옆에 있습니다. 구시가지 사원들이나 부바네스와르 기차역에서 출발한다면 오토릭샤나 앱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비주 파트나이크 국제공항에서도 차로 금방입니다.

기사에게는 라니 굼파 대신 ‘우다야기리 칸다기리 동굴(Udayagiri Khandagiri caves)‘로 가 달라고 하십시오. 기사들은 두 언덕을 그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한쪽이 우다야기리, 다른 쪽이 칸다기리입니다. 라니 굼파는 우다야기리 쪽에 있으며, 입구에서 돌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나옵니다.

붐비지 않게 우다야기리 오르기

도심의 큰 사원들에 비하면 한적한 편이고, 운영 시간도 6:00 AM부터 6:00 PM까지로 넉넉하며 요일에 상관없이 매일 문을 엽니다. 그만큼 방문 시간을 고르기가 수월합니다. 방문객들은 대개 다음과 같이 언덕을 둘러봅니다.

  • 일찍 가십시오. 6:00 AM 개장 직후에 도착하면 계단이 시원하고 부조 위로 부드러운 빛이 듭니다. 오후 들어 몰려드는 학생 단체나 가족 나들이객도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십시오. 이곳은 인도 고고학 조사국이 관리합니다. 현재 입장료는 입구 옆 매표소에 게시되어 있으니 그곳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원숭이를 조심하십시오. 두 언덕 모두에 마카크원숭이가 삽니다. 음식은 눈에 띄지 않게 넣어 두고, 선글라스나 물병처럼 손에 들고 다니는 물건은 꼭 붙잡고 계십시오.
  • 조각을 만지지 마십시오. 부조에 기대거나 사진을 찍으려고 베란다 턱에 올라서면 돌이 닳습니다. 경비원도 제지합니다.
  • 물을 챙기십시오. 동굴 사이사이에 그늘이 드문드문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더운 시기에는 오전 늦게부터 바위가 뜨거운 열기를 내뿜습니다.

주요 동굴에서는 신발을 신은 채 다녀도 됩니다. 다만 칸다기리 꼭대기에 있는 자이나교 사원은 지금도 예배가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문 앞에서 신발을 벗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티굼파와 이웃 동굴들

라니 굼파는 여정의 끝이 아니라 첫 번째 방문지입니다. 우다야기리를 몇 분 더 오르면 ‘코끼리 동굴’이라는 뜻의 하티굼파가 나옵니다. 이곳에 새겨진 긴 브라흐미 문자 비문은 카라벨라의 치세를 알려 주는 핵심 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는 길에 가네샤 굼파도 놓치지 마십시오. 계단 양옆을 조각된 코끼리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길을 건너 칸다기리로 가십시오. 이곳의 동굴들은 규모가 더 작으며, 오르막 끝 언덕 꼭대기에 자이나교 사원이 있어 부바네스와르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두 언덕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데 1~2시간을 씁니다. 부조를 제대로 살펴보고 싶다면 시간을 더 넉넉히 잡으십시오.

시내 관광과 함께 즐기기

칸다기리는 반나절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링가라지와 묵테스와르 주변의 구시가지 사원군이 동쪽으로 차를 타고 곧장 가면 되는 거리에 있어 같은 날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기원전에 세워진 자이나교 수도원과 그로부터 천 년 뒤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을 나란히 보면 부바네스와르 석조 조각의 역사가 얼마나 깊은지 실감하게 됩니다.

1년 중 언덕을 오르기에 가장 쾌적한 시기는 10월 초부터 2월까지입니다. 아침 기온이 온화하고, 몬순이 지나간 뒤라 계단도 말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라니 굼파의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주말을 포함해 매일 6:00 AM부터 6:00 PM까지 문을 엽니다.

부바네스와르 시내에서 라니 굼파까지 어떻게 가나요?

오토릭샤나 앱 택시를 타고 시 서쪽 끝에 있는 우다야기리·칸다기리 동굴로 가시면 됩니다. 라니 굼파는 우다야기리 쪽의 1번 동굴로,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옵니다.

얼마나 머무르면 좋을까요?

우다야기리에서 라니 굼파와 하티굼파, 가네샤 굼파를 본 뒤 길을 건너 칸다기리 동굴과 언덕 꼭대기의 자이나교 사원까지 둘러보려면 1~2시간 정도 잡으시기 바랍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인가요?

6:00 AM 개장 직후가 가장 좋습니다. 이때는 계단이 시원하고 부조 위로 부드러운 빛이 듭니다. 계절로는 10월부터 2월까지가 언덕을 오르기에 날씨가 가장 쾌적합니다.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나요?

두 언덕 모두에 원숭이가 살고 있으니 음식과 소지품은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하십시오. 조각은 만지지 마십시오. 칸다기리 꼭대기의 자이나교 사원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부바네스와르 여행 준비하기

위 링크 중 일부는 제휴 링크입니다. 이 링크로 예약하시면 추가 비용 없이 Wander Atlas가 소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가이드를 무료로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