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 걸린 두 개의 등번호
먼저 이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5번은 패트릭 마홈스(Patrick Mahomes)의 등번호이고 87번은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의 등번호입니다. 그러니 1587이라는 이름만 봐도 누구의 레스토랑인지 알 수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의 두 선수가 이곳을 후원하는 유명 인사이며, 매장 곳곳에서도 이 두 사람의 조합을 숨김없이 내세웁니다.
캔자스시티는 소고기와 미식축구를 모두 진지하게 여기는 도시입니다. 이 스테이크하우스는 저녁 식사마저 경기 날 분위기의 일부로 만듭니다. 바비큐를 먹으러 캔자스시티에 오셨다면, 이곳에서 이 도시 고기 문화의 나머지 절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육점 포장지 대신 하얀 식탁보가 깔린 쪽입니다.
식탁에 오르는 것들
메뉴는 두 종류의 소고기를 바탕으로 짜여 있습니다. 프라임은 미국 소고기의 최상위 등급으로,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적인 부위들은 이 등급으로 나옵니다. 일본산 A5 와규는 일본 등급 체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마블링이 워낙 촘촘해서 보통 적은 양을 내며, 천천히 음미하며 먹습니다.
평범한 스테이크 전문점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티니 카트. 보이지 않는 바에서 만들어 내오는 대신 손님 테이블 앞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줍니다.
- 라이브 음악. 음악도 저녁 시간의 일부입니다. 조용한 식당보다는 배경 음악이 흐르는 공간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 스포츠 팬의 열기. 캔자스시티의 미식축구 문화를 콘셉트로 삼은 덕분에 전통적인 스테이크하우스보다 실내가 시끌벅적합니다.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전체 메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부위와 가격은 공식 웹사이트나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산서 금액은 높게 나올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A5 와규는 어디에서 먹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고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치프스 경기 주말에 자리 잡기
예약 없이 가서 자리가 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드시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두 선수의 이름만으로도 주변 지역 곳곳에서 팬들이 몰려듭니다. 게다가 치프스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시내가 방문객으로 가득 차니, 홈경기 주말 밤이 가장 예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날짜를 고를 수 있다면 평일 저녁이 훨씬 수월합니다.
방문 전에 챙길 것들입니다.
- 영업시간과 예약은 직접 확인하세요. 새로 문을 연 레스토랑은 처음 몇 달 동안 일정이 자주 바뀌곤 합니다.
- 드레스 코드를 물어보세요. 칵테일 카트를 갖춘 유명인 스테이크하우스라면 경기장 응원복보다는 단정한 차림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와규가 방문 목적이라면 예약할 때 미리 말씀하세요. 특수 부위는 수량이 한정될 수 있습니다.
- 팁은 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하세요. 미국의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18~20퍼센트 정도가 보통입니다. 결제는 대개 카드로 합니다.
마홈스나 켈시가 옆 테이블에 앉아 있으리라고 기대하지는 마세요. 두 사람은 후원자일 뿐,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은 아닙니다. 소고기와 카트, 음악을 즐기러 가시고, 혹시 두 사람을 마주친다면 덤으로 여기시면 됩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저녁 일정 짜기
라이브 음악과 마티니가 곁들여지는 스테이크 저녁 식사는 보통 2~3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 저녁 시간 전체를 할애한다고 생각하고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도 일정을 이어가고 싶다면 캔자스시티 시내에 갈 곳이 많습니다. 파워 앤드 라이트 디스트릭트(Power & Light District)에는 바와 늦게까지 여는 업소들이 모여 있습니다.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크로스로즈 아트 디스트릭트(Crossroads Arts District)의 갤러리와 칵테일 바도 있습니다.
미식축구 때문에 캔자스시티를 찾으셨다면, 애로헤드 스타디움의 GEHA 필드(GEHA Field at Arrowhead Stadium)가 시내 동쪽 트루먼 스포츠 콤플렉스(Truman Sports Complex) 안에 있습니다. 경기 날에는 주차장에서 몇 시간씩 이어지는 테일게이팅 파티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경기 전날 밤이나 승리한 날 밤에 1587 프라임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이 레스토랑의 콘셉트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캔자스시티의 1587 프라임은 누가 운영하나요?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선수인 패트릭 마홈스와 트래비스 켈시가 후원합니다. 가게 이름은 두 선수의 등번호인 15와 87을 합친 것입니다.
1587 프라임은 무엇으로 유명한가요?
프라임 등급 소고기와 일본산 A5 와규, 라이브 음악, 그리고 테이블 앞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 마티니 카트로 유명합니다. 이 모든 것을 캔자스시티 스포츠 팬 문화를 테마로 꾸민 공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이 필요한가요?
네,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문을 열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며, 캔자스시티 홈경기가 있는 주말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 전에 영업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녁 식사 시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3시간 정도 여유를 두시기 바랍니다. 칵테일 카트와 라이브 음악, 코스로 나오는 스테이크까지 즐기다 보면 간단한 한 끼라기보다 저녁 시간 전체를 보내는 곳입니다.
식사 후에 들를 만한 곳이 근처에 있나요?
시내의 파워 앤드 라이트 디스트릭트에는 바와 늦게까지 여는 업소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이동하면 크로스로즈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칵테일 바와 갤러리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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