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단 한 곳의 경기장
투어의 리마 공연 일정은 2027년 1월 22일입니다. 이날 메데인 출신 가수이자 팬들이 ‘라 비초타’라고 부르는 카롤 G의 무대가 에스타디오 산마르코스에 오릅니다. 공연이 하루뿐이라 페루 전역의 팬들이 지붕 없는 이 원형 경기장 한 곳으로 모여듭니다.
페루 해안 지방에서 1월은 한여름입니다. 겨울 내내 끼던 회색 안개가 걷히고, 저녁에도 따뜻하고 습하며, 비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카롤 G 공연장에서는 분홍색 머리나 분홍 가발, 분홍 옷차림이 일종의 단체복처럼 통합니다. 관객 대부분이 「투사(Tusa)」, 「비초타(Bichota)」, 「프로벤사(Provenza)」의 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릅니다.
에스타디오 산마르코스 둘러보기
이곳은 지은 지 오래된 콘크리트 경기장입니다. 소유주는 1551년에 세워져 아메리카 대륙에서 손꼽히게 오래된 대학인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Mayor de San Marcos)입니다. 경기장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대학 도시 캠퍼스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울타리와 통제된 출입구를 지나 도로에서부터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콘서트 때는 그라운드를 무대를 바라보는 스탠딩 구역과 플로어 좌석 구역으로 꾸밉니다. 그 둘레로 가파른 관람석이 솟아 있습니다. 관람석에서는 무대 연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라운드에서는 댄서들의 표정까지 보일 만큼 무대가 가깝습니다. 이용하는 출입문과 구역은 티켓 등급에 따라 정해지므로 티켓에 적힌 구역 이름이 중요합니다.
대학 도시 가는 길
캠퍼스는 세르카도 데 리마의 우니베르시타리아 대로(Avenida Universitaria)와 베네수엘라 대로(Avenida Venezuela)를 따라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은 대개 미라플로레스(Miraflores), 바랑코(Barranco), 산이시드로(San Isidro)에 묵는데, 이 지역에서 경기장까지는 도시를 거의 가로질러야 합니다. 리마는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하고, 경기장에서 행사가 있는 밤에는 더 심해집니다.
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 호출 앱: 리마에서는 우버(Uber), 카비파이(Cabify), 인드라이브(InDrive)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요금이 정해져 있고 이동 경로도 추적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합니다.
- 호텔을 통해 부르는 택시: 길에서 요금을 흥정하고 싶지 않은 방문객이 흔히 고르는 방법입니다.
- 단체 이동 차량: 팬클럽이나 여행사가 주요 호텔 밀집 지역에서 출발하는 차량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캠퍼스 출구 주변에 차량이 길게 늘어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출입문에서 몇 블록 걸어 나간 뒤에 차를 부릅니다. 그래야 기사가 실제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야오(Callao)에 있는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은 미라플로레스보다 경기장에 더 가까워서 당일 비행기로 도착하는 팬에게 편리합니다.
티켓과 준비물
티켓은 투어 공식 예매처에서 판매하며, 좌석 등급과 가격도 그 플랫폼에 나와 있습니다. 리마의 대형 콘서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사는 리셀 티켓은 위험하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위조 티켓이나 복제된 QR코드가 적발되는 일이 있어서 팬들은 대부분 공식 경로만 이용합니다.
경기장 보안 요원은 입장객 전원의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팬들이 흔히 챙기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분증 또는 여권: 티켓이 신분증 번호와 연결된 경우가 많아서 외국인은 여권을 가지고 다닙니다.
- 티켓을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둔 휴대전화: 경기장이 관객으로 가득 차면 휴대전화 신호가 끊기기 때문입니다.
- 가벼운 겉옷: 공연이 끝나고 걸어 나올 무렵에는 해안의 공기가 서늘해집니다.
- 작은 가방 하나: 리마의 경기장에서는 큰 배낭, 우산, 전문가용 카메라를 대개 반입할 수 없습니다.
리마의 콘서트 풍경
페루의 콘서트 관객은 열정적이어서 모든 노래를 소리 높여 따라 부르고, 줄을 서는 시간도 공연의 일부로 즐깁니다. 특히 그라운드 구역 티켓을 가진 관객 상당수는 개장 몇 시간 전부터 캠퍼스 밖에 줄을 섭니다. 노점상들은 줄을 따라 다니며 물, 간식, 야광봉, 분홍색 굿즈를 팝니다.
노점은 대부분 페루의 모바일 결제 앱인 야페(Yape)나 플린(Plin)으로 결제를 받습니다. 이 앱에서는 외국 카드를 쓸 수 없어서 방문객은 길거리에서 쓸 소액 솔 지폐를 챙겨 다닙니다. 경기장 안의 음식·음료 판매대는 대체로 현금 없이 결제하거나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는 앞주머니나 지퍼가 달린 가방에 넣어 두십시오. 리마에서는 붐비는 경기장 인파 속 휴대전화 도난이 잘 알려진 문제입니다. 현지인들은 촬영할 때 휴대전화를 꽉 쥐고, 사람들이 몰리는 출구에서는 휴대전화를 가방에 넣어 둡니다.
공연 전후 즐길 거리
캠퍼스 주변은 주택가와 상업 지구로, 방문객이 묵을 만한 곳은 아닙니다. 팬들은 대부분 미라플로레스나 바랑코를 기점으로 공연장에 한 번 다녀오는 일정을 짭니다. 낮에는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경기장으로 출발합니다.
일정을 늘려 리마에 더 머무르기도 쉽습니다. 캠퍼스에서 차로 금방인 역사 지구에서는 아르마스 광장(Plaza Mayor)과 대성당, 지하 묘지가 있는 산프란시스코 수도원(Monastery of San Francisco)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미라플로레스로 돌아오면 절벽 위 산책로 말레콘(Malecón)과 사랑의 공원(Parque del Amor)이 공연 다음 날 아침 느긋하게 걷기 좋은 곳입니다. 점심으로 세비체 한 접시를 먹는 것이 레게톤과 함께 지새운 긴 밤을 달래는 리마식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롤 G의 리마 공연은 언제, 어디에서 하나요?
트로피코케타 월드 투어의 리마 공연 일정은 2027년 1월 22일이고, 공연장은 에스타디오 산마르코스입니다. 경기장은 세르카도 데 리마에 있는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의 대학 도시 캠퍼스 안에 있습니다.
에스타디오 산마르코스에는 어떻게 가나요?
경기장 입구까지 가는 지하철이나 철도 노선이 없어서 팬들은 대부분 우버, 카비파이, 인드라이브나 호텔을 통해 부른 택시를 이용합니다. 미라플로레스나 바랑코에서 출발하면 도시를 거의 가로질러야 하고, 콘서트가 있는 밤에는 차가 많이 막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공연이 끝나면 보통 출입문에서 몇 블록 걸어 나간 뒤에 차를 부릅니다.
티켓은 어디에서 판매하나요?
티켓은 투어 공식 예매처에서 판매하며, 좌석 등급과 가격도 그곳에 나와 있습니다. 리마 콘서트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사는 리셀 티켓 중에 위조 티켓이나 복제된 QR코드가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장에는 무엇을 챙겨 가야 하나요?
여권이나 신분증, 티켓을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둔 휴대전화, 작은 가방, 저녁에 걸칠 가벼운 겉옷을 챙기십시오. 리마의 경기장 보안 검색에서는 큰 배낭, 우산, 전문가용 카메라를 대개 반입할 수 없습니다.
공연을 보러 온 방문객은 어디에 묵나요?
방문객은 대부분 미라플로레스, 바랑코, 산이시드로에 묵고, 도시를 가로질러 공연장에 한 번 다녀오는 일정을 짭니다. 아르마스 광장과 산프란시스코 수도원이 있는 역사 지구는 경기장에서 차로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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