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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레조에밀리아

레조에밀리아 마라톤: 일정, 참가 신청, 장소 (레조에밀리아)

이 가이드가 만들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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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조에밀리아 마라톤 – 레조에밀리아, 이탈리아
Photo: Atleticamente1980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레조에밀리아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2027년 1월 24일 일요일

레조에밀리아의 마라톤은 한겨울에 치르는 레이스입니다. 레조에밀리아 마라톤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의 로드 레이스이며, 이번 대회 일정은 2027년 1월 24일 일요일입니다.

도시는 평탄한 포강 평야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르마와 모데나를 잇는 옛 로마 가도 비아 에밀리아(Via Emilia)의 딱 중간 지점입니다. 역사 지구는 옛 성벽이 지나던 선을 따라 그려진 아담한 육각형 모양입니다. 그 안에서는 회랑이 늘어선 거리들이 여러 광장을 사슬처럼 이어 줍니다. 1797년 이곳에서 이탈리아 국기가 채택된 뒤로 레조는 ‘삼색기의 도시(Città del Tricolore)‘로 불려 왔습니다.

참가 신청과 무료 관람석

마라톤에서 ‘티켓’이란 곧 배번을 뜻합니다. 주최 측은 참가 신청 안내와 코스 지도, 대회 당일 시간표를 레조에밀리아 마라톤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합니다. 참가비와 의료 진단서 규정도 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대회는 보통 스포츠 의료 진단서를 요구하며, 외국인 러너는 대개 주최 측이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서류를 갖춥니다.

관람객에게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코스가 일반 도로 위에 있어 관람은 무료입니다. 사람들은 주로 출발선과 결승선 근처에 모이고, 아케이드가 어느 정도 비바람을 막아 주는 시내 회랑 구간에도 많이 모입니다.

프레차로사, 이탈로, A1 고속도로로 오는 길

방문객 대부분은 기차를 타고 옵니다. 레조에밀리아에는 역이 두 곳 있으며, 역할이 서로 다릅니다.

  • 레조에밀리아 AV 메디오파다나역(Reggio Emilia AV Mediopadana): 시내 북쪽의 고속철도역입니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하얀 강철 캐노피가 물결치듯 역을 덮고 있습니다. 밀라노–볼로냐 노선의 프레차로사(Frecciarossa)와 이탈로(Italo) 열차가 이곳에 섭니다. 밀라노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볼로냐까지는 20분 남짓입니다.
  • 레조에밀리아 중앙역(Reggio Emilia): 비아 에밀리아 지역 노선에 있는 역으로, 역사 지구 동쪽에서 조금만 걸으면 닿습니다. 파르마, 모데나, 볼로냐에서 오는 지역 열차가 이 역에 정차합니다.

메디오파다나역과 시내 사이는 지역 열차와 시내버스가 이어 줍니다. 자동차로 오는 사람들은 레조에밀리아 전용 출구가 있는 A1 태양의 고속도로(Autostrada del Sole)를 이용합니다. 해외에서 비행기로 오는 사람들은 보통 볼로냐 굴리엘모 마르코니 공항(Guglielmo Marconi)으로 들어오며, 공항에서 도로나 철도로 약 1시간 걸립니다.

포강 평야의 1월 마라톤

이 대회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날짜입니다. 1월 말의 포강 유역은 대체로 춥고 습하며 바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 평야의 명물인 아침 안개 ‘네비아’가 들판 위에 자주 내려앉고, 때로는 도심 거리까지 뒤덮습니다.

러너에게는 대개 서늘한 레이스 환경과 바람이 적은 평탄한 코스를 뜻합니다. 반면 출발 구역에서 추위 속에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러너들은 흔히 낡은 옷을 한 겹 걸치고 왔다가 출발 신호가 울리면 벗어 던집니다.

관람객에게 가장 힘든 것은 1월 추위 속에 두세 시간을 가만히 서 있는 일입니다. 겨울 대회를 구경하는 현지인들은 보통 보온병을 챙기고 제대로 된 장갑을 낍니다. 또 아침 내내 한자리를 지키기보다 광장에서 광장으로 옮겨 다니며 응원합니다.

회랑 아래에서 보내는 응원

이탈리아 사람들은 큰 소리로, 그것도 이름을 불러 가며 응원합니다. 배번에 러너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다면 “다이!”(힘내!)나 “포르차!”(가자!)와 함께 그 이름을 외치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함께 외치는 것은 실례가 아니라 오히려 당연한 일로 여겨집니다.

관중의 기운을 지켜 주는 것은 커피이며, 바에서 커피를 마시는 데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습니다.

  • 카운터에 서서 마십니다. 바에 서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이 보통이며, 테이블에 앉으면 값이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 ‘카사’가 있으면 먼저 계산합니다. 많은 바에서는 계산대에서 먼저 돈을 내고, 영수증을 바리스타에게 건넵니다.
  • 간단하게 주문합니다. ‘운 카페’라고 하면 에스프레소가 나옵니다. 카푸치노는 아침 음료이지만, 대회 당일 오전 11시에 주문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 팁은 필요 없습니다. 카드와 비접촉 결제가 널리 통하며, 식당 계산서에는 보통 팁 대신 자릿세인 ‘코페르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의 생활 리듬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이탈리아 도시의 상점은 일요일 오후에 문을 닫는 곳이 많지만, 바와 식당은 느긋한 가족 점심을 즐기는 손님들로 붐빕니다.

에르바초네, 카펠레티, 그리고 레이스 뒤의 식탁

레조의 음식만으로도 하룻밤 묵어 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곳은 파르미자노 레자노의 고장으로, 치즈 이름의 절반이 바로 이 지방에서 왔습니다. 42킬로미터를 달린 러너와 응원단이 주로 찾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르바초네(Erbazzone): 근대나 시금치, 파르미자노를 라드를 넣은 반죽으로 감싸 구운 짭짤한 파이입니다. 시내 곳곳의 빵집에서 조각으로 팔며, 이 도시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 카펠레티 인 브로도(Cappelletti in brodo): 속을 채운 작은 파스타를 뜨거운 육수에 띄운 요리입니다. 이 지방의 대표적인 겨울 음식으로, 쌀쌀한 1월 오후에 제격입니다.
  • 토르텔리 베르디(Tortelli verdi): 채소와 리코타를 채운 파스타에 버터와 파르미자노를 곁들인 요리입니다.
  • 뇨코 프리토(Gnocco fritto): 부풀어 오르게 튀긴 반죽으로, 햄·살라미 같은 염장육과 함께 나옵니다.
  • 람브루스코(Lambrusco): 차갑게 마시는 이 지역의 발포성 레드 와인으로, 대개 레조 주변 언덕에서 생산됩니다.

대회 전날 밤의 탄수화물 보충으로는 카펠레티나 토르텔리가 당연한 선택입니다. 일요일 점심을 먹으러 오는 단골들로 가득 차는 트라토리아가 많아서, 레이스 뒤에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가 멈춘 뒤의 레조에밀리아

시내는 지친 다리로도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습니다. 오후에 천천히 한 바퀴만 돌아도 대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 트리콜로레 홀(Sala del Tricolore): 프람폴리니 광장의 시청 안에 있으며, 1797년 초록·하양·빨강의 삼색기가 채택된 곳입니다. 바로 옆 삼색기 박물관(Museo del Tricolore)에서 그 역사를 소개합니다.
  • 프람폴리니 광장(Piazza Prampolini)과 산 프로스페로 광장(Piazza San Prospero): 도시 중심부의 쌍둥이 광장으로, 두 광장 사이에 대성당(Duomo)이 서 있습니다.
  • 로몰로 발리 시립 극장(Teatro Municipale Romolo Valli): 비토리아 광장(Piazza della Vittoria)의 정원을 마주 보는 19세기 오페라 극장입니다.
  • 콜레치오네 마라모티(Collezione Maramotti): 도시 북쪽 끝의 옛 막스마라 공장 건물에 자리한 현대 미술 컬렉션입니다.

파르마와 모데나는 모두 지역 열차로 금방 닿는 거리여서, 대회 주말을 비아 에밀리아를 따라 며칠 여행하는 일정으로 늘리는 방문객이 많습니다. 박물관 개관 시간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며, 각 박물관은 현재 운영 시간을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년 레조에밀리아 마라톤은 언제입니까?

일정은 2027년 1월 24일 일요일이고, 장소는 레조에밀리아입니다. 당일 시간표와 코스는 주최 측이 공식 대회 웹사이트에 공개합니다.

러너로 참가하려면 어떻게 신청합니까?

참가 신청은 레조에밀리아 마라톤 공식 웹사이트에서 받습니다. 참가비와 마감일, 의료 진단서 규정도 모두 이 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드 레이스는 보통 스포츠 의료 진단서를 요구합니다.

관람하려면 티켓이 필요합니까?

필요하지 않습니다. 코스가 일반 도로 위에 있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대개 출발선과 결승선 주변, 그리고 구시가지의 회랑 거리를 따라 모여듭니다.

레조에밀리아까지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기차가 가장 편합니다. 프레차로사와 이탈로 고속열차가 밀라노–볼로냐 노선의 레조에밀리아 AV 메디오파다나역에 정차하고, 지역 열차는 구시가지 근처의 중앙역을 이용합니다. 볼로냐 굴리엘모 마르코니 공항에서는 약 1시간 거리입니다.

1월 마라톤 기간의 현지 날씨는 어떻습니까?

1월 말의 포강 평야는 대체로 춥고 습하며, 아침 안개가 끼는 날이 많습니다. 러너들은 보통 출발 구역에서 버려도 되는 옷을 한 겹 더 껴입고, 관람객은 몇 시간 동안 바깥에 서 있을 수 있을 만큼 따뜻하게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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