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터로 사실 확인 · 2026년 10월 2일

숨은 명소 속초

속초등대 여행 가이드 (4.3★)

이 가이드가 만들어지는 방법

AI의 도움으로 작성하고 실시간 데이터로 검수했습니다. 영업시간·평점·위치는 구글 플레이스 기준이며, 이미지는 라이선스 또는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정보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편집 정책

속초등대 – 속초, 대한민국
Photo: Bernard Gagnon / Wikimedia Commons (CC0)

한 계단씩 바위를 오르다

이곳 여행은 계단이 좌우합니다. 영금정로에서 바위를 타고 곧장 올라가는 계단은 경사가 꽤 가팔라서, 대부분 중간에 한 번쯤은 쉬어 가게 됩니다. 다 오르고 나면 지금도 불을 밝히는 등대 옆 절벽 위에 서게 되고, 눈앞에는 막힘없이 동해가 펼쳐집니다.

속초 북쪽에 자리한 아담한 명소라 속초해수욕장이나 중앙시장처럼 붐비지 않습니다. 바로 그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만한 풍경이라면 ���레 관광버스 인파가 따라오기 마련인데, 이곳에서는 그런 북새통 없이 바다와 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전망대 하나에서 만나는 두 개의 수평선

동쪽으로 몸을 돌리면 탁 트인 바다가 보입니다. 해안선은 고성 쪽으로 북쪽을 향해 뻗어 있고, 바로 아래 동명항에서는 고깃배들이 드나듭니다. 절벽 밑에서는 영금정 바위가 파도를 받아 냅니다.

서쪽을 바라보면 시가지 너머로 설악산 줄기가 이어집니다. 맑은 날에는 속초의 낮은 지붕들 위로 국립공원의 화강암 능선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시내에서 발걸음 한 번 옮기지 않고 두 수평선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래쪽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동해의 파도
  • 동명항과 그곳을 오가는 어선들
  • 바다 위로 뻗어 나간 영금정 정자와 구름다리
  • 도시 뒤로 펼쳐진 설악산 능선(공기가 맑고 건조한 날 가장 선명합니다)

일출은 언덕 아래에서, 전망은 9시부터

등대는 운영 시간이 엄격하므로 일정을 여기에 맞춰 짜야 합니다. 요일과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단축 운영일은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유명한 동해 일출을 정상에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안은 바로 언덕 아래에 있습니다. 해안 바위 위에 영금정 정자가 있고, 그 옆으로 구름다리가 바다를 향해 뻗어 있습니다. 속초에서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보고 항구 근처에서 아침을 먹은 뒤, 오전 9시에 문이 열리면 계단을 오르시면 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오후 6시보다 넉넉히 일찍 정상에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면 서쪽에서 비치는 햇살이 바다를 물들이고, 등 뒤의 설악산은 실루엣으로 바뀝니다. 계단을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올 시간도 꼭 남겨 두세요.

영랑동 찾아가기

주소는 영랑동 영금정로5길 8-28입니다. 동명항과 영랑호 사이, 속초 북쪽 해안 지역에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항구와 가까워 등대까지 더 가까운 터미널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남쪽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있어 거리가 머니, 택시를 잠깐 타는 편이 낫습니다.
  • 택시로: 기사님께 ‘속초등대전망대’나 ‘영금정’이라고 보여 드리세요.
  • 항구에서 걸어서: 해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걷다 보면 등대가 있는 언덕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시내버스는 티머니 카드로 탈 수 있습니다. 택시는 길에서 잡거나 카카오 T 앱으로 부르면 됩니다.

계단과 전망대에서 지킬 것

몇 가지만 지켜도 나와 다른 사람 모두 한결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 한쪽으로 다니세요. 계단 폭이 좁은 구간이 있습니다. 내려오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고, 쉴 때는 한가운데 멈추지 말고 옆으로 비켜 서세요.
  • 난간을 잡으세요. 내려갈 때가 올라갈 때보다 무릎에 더 부담이 갑니다. 바닷물 물보라에 계단이 젖어 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 짐은 가볍게 챙기세요. 캐리어는 숙소나 역 사물함에 맡기고 오세요. 끌고 계단을 오르는 일은 정말 고생스럽습니다.
  • 지금도 운영 중인 등대임을 기억하세요. 관람 구역 안에서만 머무르고, 울타리가 쳐져 있거나 출입을 막아 둔 곳에는 다가가지 마세요.
  • 쓰레기는 가져가세요. 한국의 공공장소에는 쓰레기통이 많지 않은 편이라, 쓰레기통이 보일 때까지 직접 들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계단 아래 안내판에서 관람 규칙과 안내 사항을 확인하세요. 이 가이드를 작성한 뒤로 바뀐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덕을 끼고 도는 해안 산책길

등대는 짧은 해안 산책 코스에 넣어 둘러볼 때 가장 좋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곳은 모두 계단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영금정. 이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았다는 옛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지금은 바위 위에 정자가 하나 있고, 바다 위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또 하나의 정자가 나옵니다. 파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명항. 어선이 드나드는 항구로, 바닷가를 따라 해산물 가게와 식당이 늘어서 있습니다. 등대에 오르기 전이나 후에 식사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가격은 가게마다 붙어 있거나 메뉴판에 적혀 있습니다.

등대해수욕장. 이름 그대로 ‘등대 해변’이라는 뜻입니다. 언덕 북쪽에 있는 작은 모래사장으로, 남쪽의 속초해수욕장보다 훨씬 한적합니다.

영랑호. 내륙 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석호로,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설악산 쪽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 속초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 갯배 나루는 해안을 따라 남쪽에 있습니다. 하루 종일 속초를 둘러볼 생각이라면 택시로 가볍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일정 짜기

등대만 본다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계단을 오르고,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걸어 내려오는 시간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여기에 영금정과 항구에서의 식사를 더하면 반나절 일정으로 알맞습니다.

설악산 풍경은 맑고 건조한 날 가장 잘 보이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가을과 겨울이 그렇습니다. 연무나 바다 안개가 끼면 산이 아예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내륙 쪽 산줄기를 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세요. 계단이 가파르니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속초등대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단축 운영일은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습니다. 계단을 안전하게 내려올 시간이 필요하니 오후 6시보다 넉넉히 일찍 정상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초등대에서 일출을 볼 수 있나요?

오전 9시에야 문을 열기 때문에 정상에서는 일출을 볼 수 없습니다. 언덕 아래 바위 위에 있는 영금정에서 해돋이를 감상하신 뒤, 문이 열리면 등대에 오르시면 됩니다.

계단은 얼마나 힘든가요?

계단이 가팔라서 대부분 한 번쯤은 멈춰 숨을 고릅니다. 다만 길이는 짧은 편입니다. 난간을 꼭 잡으시고, 계단이 젖어 있을 때는 내려올 때 특히 조심하세요. 무거운 짐은 두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속초등대는 어떻게 가나요?

동명항 북쪽, 영랑동 영금정로5길 8-28에 있습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속초해수욕장 근처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면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속초등대전망대'나 '영금정'이라고 보여 드리세요.

근처에 함께 둘러볼 곳이 있나요?

영금정과 바다 위로 이어진 구름다리가 언덕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동명항의 해산물 가게들은 걸어서 금방이고, 바로 북쪽에는 등대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영랑호와 속초중앙시장, 아바이마을은 택시로 잠깐이면 닿습니다.

속초 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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