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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오버킬 트빌리시 2026: 공연 날짜, 티켓, 공연장 안내 (트빌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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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오버킬 트빌리시 2026 – 트빌리시, 조지아
Photo: Anntinomy / Wikimedia Commons (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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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스래시 계보가 한 무대에

이번 공연에서는 대서양 양편의 스래시 메탈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크리에이터는 1980년대 초 독일 루르 공업지대의 도시 에센에서 결성되었습니다. 오버킬도 비슷한 시기에 뉴저지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두 밴드 모두 40년이 넘도록 빠르고 강렬하며 정치적인 스래시를 연주해 왔습니다.

2026년 11월 20일, 두 밴드가 트빌리시 스페이스 홀 무대를 함께 꾸밉니다. 오버킬이 먼저 무대를 열고 크리에이터가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마무리합니다. 유럽 스래시와 미국 동부 스래시를 하룻밤에 모두 들을 수 있다는 점도 관객들이 이 공연에 끌리는 이유입니다.

크리에이터의 무대

크리에이터의 프런트맨은 밴드를 창립한 밀레 페트로차(Mille Petrozza)입니다. 그동안 멤버 구성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그만은 한 번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크리에이터를 소돔(Sodom), 디스트럭션(Destruction), 탱카드(Tankard)와 묶어 독일 스래시의 ‘튜토닉 빅 4’라고 부릅니다.

관객 대부분이 알 만한 대표 음반은 다음과 같습니다.

  • Pleasure to Kill(1986): 초창기에 스피드로 명성을 얻게 해 준 음반
  • Extreme Aggression(1989)과 Coma of Souls(1990): 80년대 후반의 전성기 작품
  • Violent Revolution(2001)과 Enemy of God(2005): 화려한 재기를 알린 시기의 음반
  • Hate Über Alles(2022): 가장 최근에 발표한 정규 앨범

요즘 크리에이터 공연은 대형 현수막과 불꽃 효과, 각종 무대 소품을 동원한 화려한 연출로 유명합니다. 다만 연출 규모는 공연장과 투어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프닝을 맡은 오버킬

오버킬을 흔히 말하는 분위기 띄우기용 오프닝 밴드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보컬 바비 ‘블리츠’ 엘스워스(Bobby “Blitz” Ellsworth)와 베이시스트 D.D. 버니(D.D. Verni)가 결성 초기부터 지금까지 밴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브롱크스와 뉴저지의 거친 기운이 섞인 이들의 사운드는 어둡고 묵직한 크리에이터의 독일식 스래시와 전혀 다릅니다.

오랜 팬들은 오버킬 하면 Taking Over, The Years of Decay, Horrorscope 같은 음반을 먼저 떠올립니다. 2023년 작 Scorched는 이들이 지금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버킬 무대 하나만으로도 티켓값이 아깝지 않다는 스래시 팬이 많습니다.

스페이스 홀과 공연 당일 흐름

공연이 열리는 스페이스 홀은 트빌리시에서 해외 록·메탈 밴드의 투어 공연을 유치하는 공연장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곳의 메탈 공연도 유럽 투어의 다른 도시와 다르지 않게 진행됩니다. 입장이 시작되면 서포트 밴드가 먼저 연주하고, 무대 전환을 거친 뒤 헤드라이너가 등장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스래시 공연에서는 관객이 보통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한쪽은 곧장 무대 앞 모시핏으로 뛰어들고, 다른 한쪽은 무대가 잘 보이는 옆쪽이나 뒤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모시핏이 꽤 거칠어질 때도 있지만, 누가 넘어지면 단골 관객들이 대개 바로 일으켜 세워 줍니다.

공연 날 트빌리시 이동 요령

트빌리시는 돌아다니기 어렵지 않은 도시입니다. 아래 몇 가지만 알아 두면 공연 날 저녁을 한결 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 택시는 앱으로. 방문객 대부분은 탑승 전에 요금을 보여 주는 볼트(Bolt) 앱을 씁니다. 길에서 잡는 택시처럼 요금을 흥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결제. 트빌리시의 바와 상점에서는 카드와 비접촉 결제가 기본입니다. 그래도 작은 매점에서 쓸 조지아 라리 현금을 조금 챙겨 두면 편리합니다.
  • 지하철. 트빌리시에는 지하철 노선이 두 개 있으며, 충전식 교통카드로 탑니다. 밤에는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헤드라이너 공연이 늦게 끝나면 대부분 볼트를 불러 숙소로 돌아갑니다.
  • 겹쳐 입기. 11월 하순의 트빌리시는 해가 지면 춥습니다. 반면 모시핏 관객으로 가득한 공연장 안은 후끈합니다. 그래서 들고 다녀도 부담 없는 겉옷을 입고 가거나, 공연장에 물품 보관소가 있으면 맡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조지아 사람들은 해외에서 온 팬을 대체로 따뜻하게 맞아 줍니다. 지난 투어 때 산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바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공연 전후에 즐길 거리

공연에 맞춰 짧은 도시 여행 일정을 짜는 해외 팬도 많습니다. 아바노투바니(Abanotubani) 일대 구시가에는 벽돌 돔 아래 자리한 유황 온천 목욕탕들이 있습니다. 그 위 능선에는 나리칼라 요새(Narikala) 성벽이 이어져 있고, 리케 공원(Rike Park)에서 요새까지 케이블카가 다닙니다.

공연 전 식사로는 조지아 대표 음식이 든든합니다. 만두 요리인 힌칼리와 치즈 빵 하차푸리를 먹고 사페라비 와인을 한 잔 곁들여 보세요. 한잔하기 좋은 곳으로는 추구레티(Chugureti) 지구의 파브리카(Fabrika)가 인기입니다. 소련 시절 봉제 공장을 고친 곳으로, 안뜰을 따라 바들이 모여 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온 방문객은 보통 올드 트빌리시나 솔롤라키(Sololaki) 지역에 숙소를 잡습니다. 이 지역에 묵으면 택시를 타도 대부분 금방 도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크리에이터와 오버킬의 트빌리시 공연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나요?

공연은 2026년 11월 20일 조지아 트빌리시의 스페이스 홀(Space Hall)에서 열립니다. 크리에이터가 헤드라이너이고 오버킬이 서포트 공연을 맡습니다.

서포트 밴드는 누구인가요?

바비 '블리츠' 엘스워스와 D.D. 버니가 이끄는 뉴저지 출신 스래시 밴드 오버킬이 크리에이터에 앞서 오프닝 무대를 맡습니다.

공연장까지는 보통 어떻게 오가나요?

관객 대부분은 탑승 전에 요금을 보여 주는 차량 호출 앱 볼트(Bolt)를 이용합니다. 지하철은 밤늦게 운행하지 않으므로 헤드라이너 공연이 끝난 뒤에는 보통 택시를 타고 돌아갑니다.

공연 전후로 트빌리시에서 무엇을 즐길 수 있나요?

방문객들은 보통 구시가에서 낮 시간을 보냅니다. 아바노투바니의 유황 온천에 들르고, 리케 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나리칼라 요새에 오른 뒤, 저녁에는 추구레티 지구 파브리카 안뜰에서 한잔하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11월 하순 트빌리시의 날씨는 어떤가요?

저녁에는 꽤 춥습니다. 그래서 팬들은 대개 겉옷을 입고 가서, 관객이 꽉 차 후끈한 공연장 안에 들어가면 손에 들고 있거나 물품 보관소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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