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야 할까요
US 오픈은 테니스 시즌의 마지막 그랜드슬램이자, 모든 경기가 조명 아래 야간 세션으로 치러지는 유일한 대회입니다. 그 덕분에 윔블던(Wimbledon)이나 프랑스 오픈과는 확연히 다른, 짜릿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가장 관중 친화적인 대회로 꼽히는데, 그라운드 패스만 있으면 20여 개 코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연습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아서 애시 스타디움(Arthur Ashe Stadium) 좌석 가격의 일부만으로 떠오르는 신예 선수들의 경기를 외곽 코트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2026년 대회는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1978년부터 대회가 열려온 46에이커 규모의 복합단지인 퀸즈 플러싱 메도스-코로나 파크 내 USTA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가는 방법
대회장은 플러싱 메도스-코로나 파크 안에 자리해 있어 맨해튼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플러싱 방면 7호선 열차를 타면 메츠-윌렛 포인트 역에서 내리는데, 이 역은 내셔널 테니스 센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미드타운에서 약 25~35분 거리였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도 메츠-윌렛 포인트 역에 정차해 펜 스테이션(Penn Station)에서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저녁 피크 세션 때 7호선이 붐비는 것을 감안하면 꽤 유용한 선택지였습니다.
자동차로 가는 것은 오히려 번거로운 방법이었습니다. 현장 주차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요금도 비쌌으며, 야간 세션 입장 시간대에는 공원 주변 교통 정체가 심했습니다. JFK나 라과디아(LaGuardia) 공항에서는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지만, 경기 당일에는 혼잡으로 인해 이동 시간이 늘어졌습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팬 위크 기간에는 예선전이 열렸으며, 대개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입장할 수 있어 그라운드 경험을 저비용으로 시작하기에 좋은 기회였습니다. 운이 좋으면 연습 코트 주변에서 유명 인사를 마주칠 수도 있었습니다. 본선 싱글 경기는 8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고,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대진표가 8강, 4강을 거쳐 9월 중순 결승전으로 좁혀지는데, 이때가 아서 애시 스타디움 세션 티켓이 가장 뜨겁게 팔리는 시기였습니다.
아서 애시 외에도 개폐식 지붕을 갖춘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Louis Armstrong Stadium)과 아담한 규모의 그랜드스탠드(Grandstand) 코트는 주간 세션 티켓으로도 더 가까운 시야와 좋은 가성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라운드 패스는 대회 초반에 특히 진가를 발휘했는데, 여러 코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복식이나 주니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고, 스타디움 좌석 값을 내지 않고도 초반 라운드에서 톱 랭킹 싱글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장 푸드코트는 대회 특유의 먹거리와 더불어 뉴욕다운 메뉴를 갖추고 있었고, 해마다 구성이 바뀌는 팝업 바와 스폰서 라운지도 굳이 뭘 먹지 않더라도 둘러볼 만했습니다. 기념품 매장에서는 공식 굿즈를 판매했는데, 주말과 결승전 주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던 반면 이른 아침 시간대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요
평일 낮 세션(대략 정오 시작)은 저녁 세션보다 한산하고 티켓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반면 늦게 시작하는 저녁 세션은 조명 아래에서 더 활기차고 값비싼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첫째 주에는 여러 코트에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 코트 저 코트를 옮겨 다니며 한 번에 여러 경기를 챙겨 보기에 이상적인 시기였습니다.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뉴욕 날씨는 덥고 습한 경우가 많아 첫째 주 오후 세션을 관람할 때는 자외선 차단과 수분 보충이 필수였던 반면, 9월 중순 준결승과 결승 무렵에는 저녁 기온이 눈에 띄게 서늘해졌습니다.
결승전 세션은 스타들의 인기만큼 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비싼 티켓이었으며 가장 먼저 매진되는 세션이기도 했습니다.
주변 명소와 팁
플러싱 메도스-코로나 파크 자체도 시간을 들여 둘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유니스피어(Unisphere), 퀸즈 뮤지엄(Queens Museum), 뉴욕 과학관(New York Hall of Science)이 모두 테니스 센터에서 도보 거리에 있어 경기 관람을 반나절 나들이로 확장하기 좋았습니다. 7호선을 타고 몇 정거장 더 가면 나오는 플러싱 차이나타운(Flushing’s Chinatown)은 경기 전후로 식사를 즐기기에 뉴욕 최고의 미식 명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세부 사항이 달라지는 대규모 연례 행사로, 티켓 가격이나 입장·보안 정책, 경기 순서와 세션 시작 시간이 해마다 바뀌었습니다. 2026년 대회의 경우 티켓은 US 오픈·UST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US 오픈의 정확한 개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26년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였습니다. 팬 위크와 예선전은 8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었고, 본선 싱글 경기는 8월 30일부터, 결승전은 9월 중순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맨해튼에서 대회장까지는 어떻게 가나요?
7호선 열차를 타고 메츠-윌렛 포인트 역까지 가면 되는데, 미드타운에서 약 25~35분 거리였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펜 스테이션에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를 이용하면 약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로 가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는데,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고 경기가 있는 날에는 공원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했기 때문입니다.
티켓 가격은 어느 정도였나요?
세션, 코트, 라운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팬 위크 기간의 비교적 저렴한 그라운드 패스부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 결승전 좌석의 프리미엄 가격까지 다양했습니다. 티켓은 usopen.org의 공식 판매 및 공식 리세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되었으며, 단일 정가가 아니라 세션별로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관람하려면 며칠 정도 일정을 잡아야 하나요?
하루짜리 세션만으로도 대회장 분위기와 몇 경기를 맛볼 수 있었지만, 테니스 팬들은 대회 2주 동안 외곽 코트 경기와 스타디움 세션을 골고루 즐기기 위해 보통 2~3일 정도를 할애했습니다.
일정을 늘려서 주변을 둘러보고 싶다면 어떤 곳이 있나요?
플러싱 메도스-코로나 파크 안에는 유니스피어, 퀸즈 뮤지엄, 뉴욕 과학관이 도보 거리에 있었습니다. 지하철로 조금만 이동하면 나오는 플러싱 차이나타운은 뉴욕 최고의 먹거리 명소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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