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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10만 성 순교자 축일: 날짜, 입장권, 장소 안내 (트빌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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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10만 성 순교자 축일 – 트빌리시, 조지아
Photo: Moahim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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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중요한 이유

이 이야기의 무대는 다리입니다. 1220년대에 잘랄 웃딘의 군대가 트빌리시를 점령했고, 조지아 교회는 이 침략을 1227년 트빌리시 함락으로 기억합니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당시 므트크바리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이콘이 깔렸습니다. 주민들은 그 이콘을 밟고 지나가며 신앙을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같은 전승은 10만 명이 이를 거부하다 목이 베였고, 그 시신이 강에 던져졌다고 전합니다. 조지아 정교회는 이 날을 가장 중요한 축일 가운데 하나로 꼽습니다. 교회가 따르는 율리우스력으로는 10월 31일, 양력으로는 11월 13일입니다. 그래서 축일은 해마다 양력으로 같은 날짜에 돌아옵니다.

축일을 지키는 곳

축일을 맡아 치르는 장소가 한곳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시내 곳곳의 정교회 본당이 조지아어로 부르는 성찬 예배로 이 날을 기립니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성당은 두 곳입니다.

  • 메테히 성모 교회: 강 왼쪽 기슭의 절벽 끝에 선 석조 교회로, 바흐탕 고르가살리 왕의 기마상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전승에서 순교가 일어났다고 전하는 강줄기가 발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 성삼위일체 대성당(사메바): 엘리아 언덕에 자리한 총대주교좌 성당이자 조지아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메테히에서 언덕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15분 정도 걸립니다.

두 곳 모두 트빌리시 지하철 1호선 아블라바리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메테히에서 메테히 다리를 건너면 몇 분 만에 걸어서 구시가지와 메이단에 닿습니다. 2026년 축일은 금요일이라 평일 시내 교통과 겹칩니다.

조지아 정교회 예배의 풍경

조지아 성당에는 신자석이 거의 없습니다. 신자들은 예배 내내 선 채로 참여하고, 예배 도중에도 조용히 드나듭니다. 입구 바로 안쪽 판매대에서 가느다란 밀랍초를 사서 불을 붙인 뒤, 이콘 앞에 놓인 모래 촛대에 꽂습니다.

방문객도 대개 신자들과 같은 복장 규정을 따릅니다.

  • 여성은 스카프로 머리를 가리고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치마를 입습니다. 입구에 두르는 천을 비치해 둔 성당이 많습니다.
  • 남성은 모자를 벗고 긴바지를 입습니다.
  • 남녀 모두 어깨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예배 중에는 대부분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어 둡니다.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플래시를 터뜨려 사진을 찍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예배가 끝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뒤라면 실내를 조용히 한 장 찍는 정도는 대개 너그럽게 봐줍니다. 옆쪽이나 뒤편에 서 있으면 성직자와 성체를 받으러 나오는 신자들이 가운데 통로를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왼쪽 기슭에서 보내는 하루

축일 참례는 강변 산책과 함께 하기에 좋습니다. 메테히 아래쪽의 리케 공원과 유리로 된 평화의 다리를 지나면 구시가지로 이어집니다. 강 건너편에는 유황 온천 목욕탕이 모인 아바노투바니와 나리칼라 요새가 있으며, 리케 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요새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11월 중순의 트빌리시는 대체로 쌀쌀하고 오후 해가 짧습니다. 성당의 돌바닥에는 냉기가 고여 있어서, 오래 서서 드리는 예배에 따뜻한 옷을 겹쳐 입고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방문객 대부분은 오전에 예배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강변을 거닐며 축일 하루를 보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트빌리시 10만 성 순교자 축일은 언제입니까?

2026년 11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조지아 정교회는 해마다 양력 11월 13일에 이 축일을 지킵니다. 교회가 따르는 율리우스력으로는 10월 31일에 해당합니다.

입장권이 필요합니까?

필요 없습니다. 예배로 지키는 종교 축일이며, 트빌리시의 정교회 성당은 옷차림만 갖추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축일과 가장 관련이 깊은 성당은 어디입니까?

므트크바리강 위 절벽에 자리한 메테히 성모 교회입니다. 전승에서 순교가 일어났다고 전하는 강줄기를 내려다보는 곳입니다. 총대주교좌 성당인 성삼위일체 대성당(사메바)도 언덕을 조금만 오르면 닿습니다.

메테히 교회는 어떻게 갑니까?

트빌리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아블라바리역에서 내린 뒤 강 쪽으로 걸어 내려가면 됩니다. 구시가지에서는 메테히 다리를 걸어서 건널 수 있습니다.

예배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합니까?

여성은 보통 머릿수건을 쓰고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치마를 입습니다. 남성은 모자를 벗고 긴바지를 입으며, 남녀 모두 어깨를 가립니다. 입구에 두르는 천을 비치해 둔 성당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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