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번 국도의 출발점에서 먹는 아침
잭슨 대로(Jackson Boulevard)는 역사적으로 66번 국도(Route 66)가 시작되던 곳입니다. 루 미첼스는 1923년부터 이 블록에서 손님을 맞아 왔고, 지금도 아침과 점심만 냅니다. 미국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도 등재된 다이너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쪽에는 스툴이 늘어선 긴 카운터가, 다른 쪽에는 빼곡하게 놓인 테이블이 보입니다.
여행자에게도 잘 맞는 곳입니다. 유니언역의 잭슨 대로 쪽 출구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이고, 강만 건너면 바로 윌리스 타워(Willis Tower)입니다. 기차를 타기 전이나 옛 ‘마더 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차를 몰기 전에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격대는 중간 수준입니다.
테이블에 오르는 메뉴
이 다이너는 푸짐하고 소박한 미국식 요리로 유명합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풀어 오른 채 스킬릿째로 나오는 오믈렛과 곁들여 나오는 감자
- 수십 년째 이 집의 대표 메뉴 역할을 해 온 노른자가 두 개인 달걀
- 단 음식이 당길 때 좋은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벨기에 와플
- 오전 늦게 도착한 손님을 위한 샌드위치나 수프 같은 점심 메뉴
양이 많습니다. 많이 먹지 않는 두 사람이라면 스킬릿 하나에 토스트를 추가해 나눠 먹어도 충분합니다. 커피는 전형적인 다이너 커피이고,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알아서 채워 줍니다.
잭슨 대로의 줄을 공략하는 법
아침 일정은 영업시간에 맞춰 짜야 합니다. 현재 월요일과 화요일은 쉽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6시~오후 2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7시~오후 2시에 문을 엽니다. 영업하는 날에는 언제나 오후 2시에 주방이 문을 닫으니 점심을 너무 늦게 드시려 하면 안 됩니다.
방문객 수를 측정한 자료를 보면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내 가장 붐빕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노려 볼 만한 한산한 시간이 없으며, 이때는 문밖 인도까지 줄이 늘어섭니다. 평일에 가야 승산이 있습니다. 오전 6시 개점 때는 출근하는 사람들로 카운터가 가득 차지만, 테이블은 대개 빨리 회전합니다.
- 입구에서 이름과 일행 수를 알려 주고 부를 때까지 기다리세요.
- 혼자 또는 둘이라면 카운터석에 더 빨리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 5명 이상 일행이 가장 오래 기다립니다. 괜찮다면 나눠 앉으세요.
- 직원이 줄을 따라 다니며 간식을 나눠 주면 사양하지 말고 받으세요. 기다리는 손님에게 도넛 홀과 밀크 더즈(Milk Duds)를 나눠 주는 것은 이 집의 오랜 전통입니다.
계산하고 다음 목적지로
종업원이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고 계산서도 가져다주는 풀서비스 다이너입니다. 팁은 미국의 다른 일반 레스토랑에서처럼 내면 되며, 금액의 18~20%가 보통입니다. 현재 가격은 자리에 앉아 메뉴판에서 확인하세요. 앉은 뒤로 45분에서 1시간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문을 나서면 암트랙(Amtrak)이나 메트라(Metra) 열차가 서는 유니언역까지 걸어서 5분입니다. 몇 블록 남쪽에는 CTA 블루 라인 클린턴역이 있습니다. 잭슨 대로 다리를 건너 동쪽으로 가면 윌리스 타워의 스카이덱(Skydeck) 입구와 루프(Loop) 지역이 나옵니다. 거기서 잭슨 대로나 애덤스 거리(Adams Street)를 따라 25분 정도 더 걸으면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과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에 닿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루 미첼스가 가장 한산한 때는 언제인가요?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시간 내내 가장 붐빕니다. 줄을 서고 싶지 않다면 토요일과 일요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오전 6시 출근 인파가 한 차례 지나간 뒤인 수요일~금요일 아침이 가장 좋습니다.
루 미첼스는 무슨 요일에 문을 여나요?
현재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6시~오후 2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7시~오후 2시에 영업합니다.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루 미첼스까지는 어떻게 가나요?
주소는 565 W Jackson Blvd이며 유니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몇 블록 남쪽에는 CTA 블루 라인 클린턴(Clinton)역이 있고, 강 건너편 바로 앞이 윌리스 타워입니다.
예약이 필요한가요?
예약 없이 도착한 순서대로 줄을 서는 방식입니다. 입구에서 이름을 알려 주고 부를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혼자 또는 둘이 왔다면 카운터석에 더 빨리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자리에 앉은 뒤로 45분에서 1시간 정도를 잡으시면 됩니다. 주말이라면 바깥에서 줄 서는 시간도 따로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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